“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앞장”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대표 권일연)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위탁집행형)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마트는 16일 뉴저지주 칼슈타트에 있는 본사에서 권일연 대표와 브라이언 권 사장, 미국을 방문한 aT 김춘진 사장과 심화섭 미주본부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김춘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1년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세계적인 한류붐에 힘입어 1년 100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모든 힘을 모으고 있다”며 “현재 미주에 70여 개 매장을 갖추고 있는 H마트가 앞으로 매장 수를 100개, 500개, 1000개로 늘려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일연 대표는 “40년 전에 창업한 H마트가 이제 aT와 업무협약을 맺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특별히 오늘의 H마트가 있기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후원해 주신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H마트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aT와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의 유망 농수산식품분야 수출품목을 미주에 수입 판매함으로써 한국 정부의 농수산식품 1000억 달러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H마트는 현재 미국 내 71개 매장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대규모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매장에는 K-푸드(K-Food) 홍보관이 설치돼 한국산 배를 비롯해 김치·인삼·장류 등 130여 개 품목에 대한 판촉과 홍보를 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농수산식품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한국 농수산식품 유망 농수산식품분야